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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9년 만의 신차 ‘더뉴 Q3’ 4,552만원 국내 출시…“작지만 당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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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9년 만의 신차 ‘더뉴 Q3’ 4,552만원 국내 출시…“작지만 당차다”

입력
2020.05.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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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콤팩트 SUV ‘더뉴 Q3 35 TDI’.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 콤팩트 SUV ‘더뉴 Q3 35 TDI’.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뉴 Q3’가 2011년 출시 이후 9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아우디코리아는 우수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연비, 넓은 실내공간을 갖춘 콤팩트 SUV ‘더뉴 Q3’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더뉴 Q3는 국내 시장에 35TDI(4,552만원), 35TDI 프리미엄(4,802만원) 두 가지 라인으로 선보였다.

더뉴 Q3는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적용해 전장 4485㎜, 전폭 1850㎜, 전고 1615㎜로, 1세대 모델보다 전장 95㎜, 전폭 20㎜, 전고 25㎜ 등이 커졌다. 휠베이스(축간거리)도 2680㎜로, 기존보다 80㎜ 길어져 훨씬 넒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더뉴 Q3에 장착된 2.0리터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m 등의 힘을 낸다.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9.2초 만에 도달한다. 공인 연비는 복합기준 리터당 14.7㎞다.

외관은 새로운 아우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Q8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아우디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돼 커다란 8각형 싱글프레임 그릴과 공기 흡입구가 강렬한 인상을 전달한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어드밴스드 라인과 풀바디 페인트가 적용됐다. 기본 모델에는 17인치 5더블 스포크 휠, 프리미엄 모델에는 18인치 5암 디자인 휠이 각각 장착된다.

아우디 콤팩트 SUV ‘더뉴 Q3 35 TDI’.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 콤팩트 SUV ‘더뉴 Q3 35 TDI’. 아우디코리아 제공

실내 공간에는 멀티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준다. 앞 좌석 전동 시트와 열선 시트, 요추 지지대 등이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과 아우디만의 프리미엄 감성을 선사한다. 프리미엄 모델은 블랙 헤드라이닝과 스티어링 휠 열선이 추가로 적용됐다.

‘아우디 LED 헤드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 범위와 높은 시인성으로 더욱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또 전방에 차량이 없을 시 하이빔을 자동으로 점등 시켜주며, 곡선 주행 시 도로 커브를 따라 빛의 초점을 움직여 비춰줘 운전자에게 보다 적합한 시야를 제공한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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