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강한 도전정신을 드러냈다.
20일 한 패션 매거진은 지난달 첫 번째 솔로 앨범 ‘스핏 잇 아웃(SPIT IT OUT)’을 선보이며 타이틀곡 ‘뱉어’로 성공적인 솔로 무대를 보여 준 솔라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솔라는 화이트 레터링 재킷과 블랙 오버롤 팬츠를 착용했다. 그는 또 다른 컷에서는 블랙 드레스와 롱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자신의 개성이 드러나는 시니컬한 룩을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번 솔로 앨범 활동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는지에 대해 질문했을 때, 솔라는 “첫 솔로 앨범이라 부담이 무척 컸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혼자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잘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지만, 팬들이 모든 걸 쏟아 부어 함께 응원해 주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솔라는 이런 음악을 하고 이런 걸 좋아한다고 알려주고 싶었다”며 “진짜 내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매 순간 대중에 평가를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은 없는지 묻자 솔라는 “두려움을 이기고 용기를 내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자신이 좋다”며 “도전은 내가 삶을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라고 자신의 가치관을 내비쳤다.
훗날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도전한다는 솔라의 태도는 이번 타이틀곡 ‘뱉어’와 닮아있다. 솔라는 ‘뱉어’에 대해 “‘역경이 있더라도 열정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들을 해 나가자’는 내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마음가짐이 늘 새로운 장르나 스타일을 시도하고 적극적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노래하는 이유”라고 망설임 없이 말하기도 했다.
한편, 솔라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