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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만큼 재밌는 ‘소녀의 세계’, 10대 취향 저격한 비결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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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만큼 재밌는 ‘소녀의 세계’, 10대 취향 저격한 비결 넷

입력
2020.05.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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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세계’가 다양한 이야기로 10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V LIVE 제공
‘소녀의 세계’가 다양한 이야기로 10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V LIVE 제공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가 1020 시청자들의 공감을 부르며 사랑 받고 있다.

네이버 V LIVE의 V오리지널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제작 tvN D)는 친구가 ‘내 세계’의 전부인 열일곱 소녀들의 성장을 담은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아린 황보름별 김도아 한채경의 시선 강탈 비주얼과 매회 벌어지는 다이내믹한 스토리로 사랑 받고 있는 가운데 ‘소녀의 세계’의 인기 요인이 공개됐다.

먼저 오나리(아린) 임유나(황보름별) 임선지(김도아) 서미래(한채경)는 학창시절 주위에 있을 법한 유형의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다. 평범한 현실 여고생 오나리, 전형적인 츤데레 임유나, 엉뚱한 4차원 임선지, 시원시원한 인싸 서미래는 아린 황보름별 김도아 한채경 등 각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 현실감 있게 완성됐다.

주인공 외에도 현실을 200% 반영한 혈압주의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극중 오나리를 괴롭게 하는 김수빈(김민아) 양미정(조아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수빈은 오나리의 같은 반 친구이자 그를 시기 질투하는 빌런 중 한 명이고, 오나리의 다른 학교 친구이자 단짝 친구인 양미정은 첫 등장부터 답정너 캐릭터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소녀의 세계'는 누구나 고민하고 겪었을 법한 에피소드들로 공감 지수를 높이고 있다. 평범하게 지내고 싶었던 오나리가 너무 예쁜 친구들을 사귀게 돼 비교당하는 서러움에 휩싸인 첫 등교날을 시작으로, 친구들과의 관계 변화로 인해 웃다가 울고 힘들어 하는 모습들이 10대 팬들을 감정이입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난생 처음 당해본 나쁜 남자의 어장관리, 사실무근임에도 일파만파 퍼지는 소문 등 매회 학창시절에 일어날 법한 에피소드들이 보는 이들의 감정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소녀의 세계’ 속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믹스매치 교복 스타일링이 매회 10대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특히 아린은 귀염 뽀짝한 양털 집업부터 분홍색 후드 집업 등 러블리한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집업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황보름별의 댄디한 가디건 룩, 김도아의 학생다운 반듯한 정석 교복 또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한채경은 아이돌 연습생다운 화려한 금발 머리로 시선을 강탈한 한편, 풀어헤친 하얀 와이셔츠 등으로 털털한 매력을 엿보게 했다.

이처럼 실제 10대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요소들로 극을 꽉 채운 ‘소녀의 세계’는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 V LIVE와 네이버TV에 선공개된다. 20일에는 9회가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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