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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윤미향 개인계좌 기부금 거래내역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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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윤미향 개인계좌 기부금 거래내역 공개해야”

입력
2020.05.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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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서 지적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윤미향 당선자와 정의기억연대 관련 의혹에 대해 “윤 당선자가 과거 개인계좌로 받은 기부금에 대해선 즉시 거래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연 최고위원회의 공개발언에서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보는 국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런 의혹들에 대해 검찰 수사를 기다릴 게 아니라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해 적합한 판단과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계좌로 받은 기부금에 대해서는 즉시 거래내역을 공개하고 사용내역의 검증이 필요하다”며 “기부금이 국민적 관심사안이 된 만큼 의혹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윤미향 당선인의 성실한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윤 당선자의 의혹 및 거취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김혜영 기자 shine@hankookilbo.com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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