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진행, 체험 후 구입도 가능
달성군에서 보급한 애플수박이 먹는 재미와 더불어 수박 터널에 주렁주렁 매달린 수박을 보는 재미까지 더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소득 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달성군 논공읍 이영만씨의 농장에서 오는 2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가족수확체험을 진행한다.
수확체험은 가족당 2만원이고, 수확하고 시식 체험 후 2개를 가져갈 수 있다. 현장에서 3~4개입 6kg 1박스를 2만5,000원에 구입도 가능하다.
애플수박 체험장은 1,600주의 수박이 심겨있는 하우스 3동(20a)에서 체험기간 동안 1,0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체험신청은 이영만 농가로 직접 하면 된다.
이영만 씨는 “소비자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직접 수확한 수박을 현장에서 맛 볼 수 있고, 또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어서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수박은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1.5~2kg 정도의 크기로 작아 가정에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