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겸 방송인 이원일이 1개월여 만에 SNS에 새로운 글을 게재했다.
이원일은 19일 개인 SNS에 자신이 운영 중인 한 레스토랑 계정의 게시글을 인용하며 “여러분 모두 건강히 지내고 계신가요? 때이른 장마처럼 비가 많이 내리네요. 쏟아지는 비만큼 코로나도 빠르게 씻겨 나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게시글을 통해 레스토랑 시즌 메뉴가 이번주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는 소식을 알린 이원일 측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환한 웃음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 누구보다 확산 방지에 힘 쓰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번 SNS 게시글 인용을 통해 이원일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SNS에 예비신부 김유진 PD의 과거 학교폭력 의혹에 관한 자필 사과문을 공개한 이후 27일 만에 새로운 근황을 SNS에 올리게 됐다. 이에 이원일 셰프의 이름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말 김유진 PD에 대한 과거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출연 중이던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하차했다. 이후 김유진 PD 측인 이달 1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김유진(고소인)은 고소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가해자들의 정보 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행위에 관하여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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