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KBS의 연예정보 프로그램이 돌아올지 주목된다.
KBS 측 관계자는 19일 본지에 “(‘연예가중계’의 부활 또는 새로운 포맷의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론칭과 관련해) 제작진에게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연예가중계’가 새로운 포맷으로 부활한다고 보도했다. ‘연예가중계’는 지난해 11월 2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바 있다.
1984년 첫 방송을 시작한 ‘연예가중계’가 지난해 종영될 당시 KBS 측은 뉴스1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 확 달라진 포맷과 내용의 연예정보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6개월여 만에 ‘연예가중계’ 부활설이 고개를 든 만큼 KBS 측의 새로운 입장에 관심이 모아진다.
‘연예가중계’를 10여년 간 진행한 신현준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 공로상을 수상하며 “내년 초에 사람 냄새가 폴폴 나는 따뜻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에 KBS의 새로운 연예정보 프로그램이 어떤 모습일지, 또한 언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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