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지역 중소ㆍ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개청식이 19일 천안시 불당동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 10층에서 열렸다.
개청식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지역 국회의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테이프 커팅, 사무실 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는 지난 3월 31일부터 시작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뒤늦게 개청식이 열렸다.
2과 1센터 24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충남지방청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과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게 된다.
주요 기능은 △인력 양성 △중소기업 애로 및 규제 발굴 △공공구매 실태조사 △기술 개발 제품 우선구매제도 운영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정 △수출 사업 운영 등이다.
충남도내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체 수는 15만783개로 전체 사업체 15만1,027개의 99.8%를 차지하고 있다.
충남지방청 개청으로 지역 상공인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지원을 받아,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s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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