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영이 과거 남편 오정태가 초등학생 용돈 수준의 생활비를 줬다고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백아영이 생활비에 대해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백아영은 이날 “남편에게 경제 교육을 제대로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초등학생 용돈 수준의 생활비를 준 적도 있다. 돈이 모자랄 때마다 남편에게 계속 요구했고, 생활비가 조금씩 늘어났다”라고 밝혔다.
그는 남편에게 서운했던 순간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백아영은 “독박 육아로 고생했다. 아이가 자다 깨서 울면 남편이 내게 화를 내더라. 내가 남편에게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소리 지르지 마라’라고 이야기했더니 ‘내가 왜 도와주는 게 없느냐. 아기 띠, 유모차 다 내가 산 거다’라고 답했다”며 당시의 상황에 대해 전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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