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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2 가솔린 엔진 장착 ‘티볼리’ 유럽 출시…“작지만 강한 다운사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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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2 가솔린 엔진 장착 ‘티볼리’ 유럽 출시…“작지만 강한 다운사이징”

입력
2020.05.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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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13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유럽시장에 선보일 티볼리 G1.2T를 공식 론칭했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지난 13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유럽시장에 선보일 티볼리 G1.2T를 공식 론칭했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시장에 가솔린 1.2 터보엔진을 장착한 티볼리를 선보이는 온라인 론칭행사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수요 대응에 적극 나섰다.

쌍용차는 지난 13일 밤 10시(현지시간) 유튜브에서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유럽시장에 선보일 티볼리 G1.2T를 공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코란도 G1.2T 모델 유럽 출시는 코로나19 사태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언택트(비대면) 발표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영국 출신의 앤드류 밀라드 부산외대 파이데이아 창의인재학과 교수의 사회로 자동차 칼럼니스트 황순하 글로벌 자동차 경영연구원 대표, 최연소 여성 카레이서 임두연씨가 패널로 참여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럽형 티볼리에 탑재된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쌍용자동차 제공
유럽형 티볼리에 탑재된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 최초로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티볼리 G1.2T는 최고 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30Nm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유로6d-step2 배기가스 배출규제를 충족해 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은 물론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경제성,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다운사이징 엔진, 가솔린 모델 선호도가 높은 유럽시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을 추가하며 티볼리의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며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하반기 유럽 수출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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