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의 출연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포스터를 촬영했다.
MBC 새 드라마 ‘꼰대인턴’은 18일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 속에는 극중 준수식품 허당 대표이사 박기웅과 마케팅영업팀원 김응수 한지은 박아인의 웃음 가득한 현장 분위기가 담겼다.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코믹한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시니어 인턴 이만식을 연기하는 김응수는 누군가의 커피 심부름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믹스커피를 재킷 주머니에 꽂은 채 중후한 매력을 뽐내 한 편의 커피 CF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실제로도 김응수는 이만식 캐릭터 덕분에 믹스커피 타는 실력이 늘었다는 후문이다.
신입 인턴 이태리 역의 한지은은 파란 막대 사탕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러블리한 눈웃음을 발사했다. 한지은은 먹깨비 이태리 캐릭터를 연기하며 파란 막대 사탕을 잔뜩 먹었고, 촬영 현장에서 새파랗게 변한 혓바닥을 내보이며 장난을 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5년 차 계약직 탁정은 역의 박아인은 한 손에 수첩을 든 채로 전화를 받는 모습을 연출했다. 그는 능력, 미모 전부 다 갖춘 커리어 우먼을 표현했다.
준수식품 허당 대표이사 남궁준수 역의 박기웅은 드라마의 마스코트 핫닭이와 함께 포즈를 취한 채 개구쟁이 같은 표정으로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핫닭이와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과시했다.
한편 ‘꼰대인턴’은 오는 20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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