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가 가족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다.
18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국밥집의 웃음 사냥꾼 이진호가 비연예인 출연자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이날 특별한 사연을 가진 아버지와 세 자매가 국밥집을 찾는다. 부녀의 사연을 들은 이진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다.
세 자매의 아버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던 이진호는 “우리 아버지를 보는 것 같다”며 그 동안 숨겨왔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놓는다.
이진호는 “사실은 엄마가 수술하고 암 투병 중이신데 너무 감사하게도 잘 버텨주고 계시고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어머니의 투병 사실을 고백한다.
그러다 감정에 북받친 이진호는 “아빠가 딱 이 모습이다. 엄마한테 못했던 것만 생각하고 계신다”며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해 주변을 뭉클하게 만든다.
한편, 유쾌한 모습 뒤에 숨겨진 이진호의 가슴 아픈 속사정은 18일 오후 10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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