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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이진호, 가족 생각하며 폭풍 눈물 흘린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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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이진호, 가족 생각하며 폭풍 눈물 흘린 사연은?

입력
2020.05.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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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플러스 제공
이진호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플러스 제공

이진호가 가족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다.

18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국밥집의 웃음 사냥꾼 이진호가 비연예인 출연자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이날 특별한 사연을 가진 아버지와 세 자매가 국밥집을 찾는다. 부녀의 사연을 들은 이진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다.

세 자매의 아버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던 이진호는 “우리 아버지를 보는 것 같다”며 그 동안 숨겨왔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놓는다.

이진호는 “사실은 엄마가 수술하고 암 투병 중이신데 너무 감사하게도 잘 버텨주고 계시고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어머니의 투병 사실을 고백한다.

그러다 감정에 북받친 이진호는 “아빠가 딱 이 모습이다. 엄마한테 못했던 것만 생각하고 계신다”며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해 주변을 뭉클하게 만든다.

한편, 유쾌한 모습 뒤에 숨겨진 이진호의 가슴 아픈 속사정은 18일 오후 10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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