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및 청소년 범죄 다발지역 3년간 집중 조사로 제작
경주경찰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늦어진 개학에 따라 청소년의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 지도를 제작해 초ㆍ중ㆍ고 83개 학교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주경찰서는 교통사고 다발지역 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지난 3년간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에 대해 집중 조사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 31개소를 지정해 지도를 만들었다. 이 지도를 각급 학교 게시판과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청소년 비행 등 범죄에 취약한 장소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벌여 청소년 범죄 취약장소를 지도로 만들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경찰과 유관기관 합동으로 예방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교통사고 및 청소년 범죄 취약지구에 대한 안전지도는 교통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선진화된 안전의식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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