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육성재가 군 복무 중에도 '쌍갑포차'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입대한 육성재는 18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제작발표회에 깜짝 영상 편지를 보내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강배 역으로 출연하는 육성재는 지난 11일 입대하며 군 복무를 시작했다. 입대 전 '쌍갑포차' 촬영을 마무리했지만, 제작발표회에는 불참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영상을 통해 육성재는 "아쉽게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제가 맡은 한강배 역할은 갑을마트 고객상담실 직원으로 일하다가 몸만 닿아도 사람들이 비밀을 술술 고백하는 특이체질을 갖고 있어서 쌍갑포차 알바생으로 특별 채용된다. 힘든 사람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육성재는 "정말 재밌으니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겠다. 첫 방송으로 뵙겠다"고 인사했다.
해당 영상 편지를 본 최원영은 눈물을 훔치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MC 박지선은 "멜로디(비투비 팬덤명) 분들도 영상 편지를 보고 반가워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쌍갑포차'는 까칠한 포차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 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오리엔탈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로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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