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침입자'의 주연 배우 송지효와 김무열이 라디오를 통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먼저 18일 김무열은 '장예원의 씨네타운'에 선발대로 출격한다. 그는 특유의 훈훈하고 달달한 보이스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녹이며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오는 20일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송지효와 김무열이 함께 출연해 '남매 케미'를 아낌없이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영화와는 정반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전하고, 예비 관객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당초 이 작품은 지난 4월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는 21일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내달 4일로 개봉을 또 한번 연기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