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MBC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에 재능기부했다.
신세경은 코로나19 회복과 재건을 위한 MBC 캠페인 ‘위 빌리브(We Believe) - 숨은 마음’ 편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위 빌리브 - 숨은 마음’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속에서도 용기와 의지를 잃지 않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의지로 새로운 일상을 열어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통해 신세경은 혼란 속에서도 질서와 규칙을 지켜내고 불안 속에서도 직장과 가정의 일상을 채워가는 시민들의 다양한 일상들을 소개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마음을 모아준 우리들 덕분에 대한민국이 오늘을 견디고 새로운 내일을 열어 갈 수 있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출연료 없이 내레이션을 맡은 배경에 대해 신세경은 “일상생활이 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 새로운 규칙을 지켜나가는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신세경은 개인 SNS와 브이로그 콘텐츠 등을 통해 철저하게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이나 집안에서 애완견과 지내는 일상을 전하는 등 코로나 수칙을 솔선수범하는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해 연말에도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국내 위기가정 여아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선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MBC는 코로나19 상황 속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한 의사, 간호사, 소방관, 경찰 등 숨은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첫 번째 캠페인 영상인 ‘위 빌리브 - 숨은 영웅’ 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박해진이 재능기부로 출연한 바 있다.
MBC는 캠페인 영상 외에도 코로나19 극복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방송을 선보인다. 그 일환으로 4부작 대기획 특별 다큐멘터리 ‘Pandemic(세계적 대유행)’이 21일부터, 특별 생방송 ‘위 빌리브 - 우리가 희망입니다(가제)’는 27일에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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