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살이 초보 데이비드 가족이 한식 먹기에 도전한다.
오는 21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3개월 차 데이비드, 10년 차 크리스 존슨, 5년 차 크리스티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선 한국살이 3개월 차 미군 공군 하사 데이비드 가족의 특별한 한국음식 도전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에 온 뒤 새로운 한국 식재료를 탐구 중인 데이비드 가족은 아침 식사 후 후식으로 참외에 도전한다.
이들은 난생 처음 본 참외에 “씨도 먹는 건가”라며 한바탕 회의를 시작했고 “먹어본 멜론 중에 가장 맛있다”며 ‘코리아 멜론’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데이비드의 아내 스테파니의 첫 미역국 도전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편 데이비드와 두 아이들이 밖에 나간 사이 스테파니는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저녁 메뉴로 미역국을 선택한 스테파니는 40인분의 미역 한 봉지를 통째로 불리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데이비드가 “저 날 이후 미역국을 7번이나 더 먹었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테파니는 미역국에 이어 마트에서 산 각종 한국 반찬들로 저녁 한상을 차려내며 “한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반찬을 팔아서 좋다”라며 한국 반찬 사랑을 드러낼 예정이다.
스테파니 표 미역국과 한국 반찬을 맛본 가족들의 반응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살이 3개월 차 데이비드 가족의 한식 도전기는 21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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