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성수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가장의 달을 맞아 ‘孝(효) 음악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성수는 어머니와의 기억에 대해 “어머님이 주무시는 걸 못 봤다. 제가 깨어났을 땐 일어나 계셨고, 항상 제가 먼저 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만큼 저를 위해 헌신하셨다. 어머님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5월만 되면 마음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또한 “49세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제가 성공한 것도 모르고 ‘가수 되서 밥벌이 할 수 있을까’ 걱정만 했다”라고 울컥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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