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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중계에 깜짝 등장한 트럼프 “모든 스포츠 정상화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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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중계에 깜짝 등장한 트럼프 “모든 스포츠 정상화 되길”

입력
2020.05.18 09:50
수정
2020.05.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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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골프 스타들의 자선 골프 대회 중계방송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골프는 물론, 모든 프로 스포츠 경기가 정상화되길 바란다며 강조했다.

18일(한국시간) 로리 매킬로이(31ㆍ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36), 리키 파울러(32), 매슈 울프(22ㆍ이상 미국)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노비치의 세미놀 골프클럽에서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빙 릴리프’ 스킨스 게임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때 중계방송을 맡은 미국 NBC방송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인터뷰를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하루빨리 골프 대회가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수많은 관객이 골프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 더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으면 한다”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재개를 희망했다.

모든 프로 스포츠의 정상적 개최를 바란다는 뜻도 강력하게 피력했다. 그는 경제 회복을 위해 봉쇄ㆍ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길 바라며 프로 스포츠 재개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스포츠는 우리나라의 영혼”이라며 “사람들도 가득 찬 경기장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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