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인적사항 허위기재 막자”…인천'코로나 방역' QR코드시스템 도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인적사항 허위기재 막자”…인천'코로나 방역' QR코드시스템 도입

입력
2020.05.18 09:44
수정
2020.05.18 09:51
0 0

개인정보 3개월 뒤 자동 삭제

인천 QR코드 방문자 방역관리시스템 이용 방법.
인천 QR코드 방문자 방역관리시스템 이용 방법.

인천시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광역시 중 처음으로 다음달부터 QR코드를 통한 방문자 방역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때 일부 방문자들의 인적사항 허위 기재로 추적에 어려움을 겪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휴대폰 또는 이메일을 통한 QR코드 방역관리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방문자가 건물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찍은 뒤 인적사항을 적어 인증하거나 이메일을 통한 인증을 거쳐 입장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강원도가 일부 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시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비, 수집된 개인정보는 방역관리로만 사용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 이내 자동 삭제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시스템을 인천문화예술회관, 시립박물관, 미추홀도서관 등 14개 공공기관에서 시범 운영한 뒤 향후 복지시설 등 고위험 집단시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찬훈 문화관광국장은 “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시 신속한 접촉자 추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돼 QR코드관리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다중이용시설방문 시 개인이 방역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준다면 코로나19 감염 방역관리와 시민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