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각각 44.9%, 27.2%로 지난주 대비 동반 상승했다. 특히 통합당은 4ㆍ15 총선 참패 이후 5주간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18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1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43.7%)보다 1.2%포인트 상승한 44.9%로 나타났다. 호남(4.1%포인트)과 20대(4.1%포인트), 무직(5.9%포인트)에서 오른 것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통합당도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오른 27.2%로 5주 만에 하락세를 마감했다. 대구ㆍ경북(8.5%포인트), 부산ㆍ경남(3.2%포인트)의 지지율 상승에 힘입은 결과다.
열린민주당은 5.3%, 정의당 5.1%, 국민의당 3.6%, 민생당은 1.8%의 지지율을 보였고 무당층은 10.1%였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4,485명에게 통화를 시도, 최종 2509명이 응답을 완료해 4.6%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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