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가 생방송을 하던 중 말실수를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헤이지니가 생방송으로 랜선 놀이방을 열었다.
이날 헤이지니는 아이들과 함께 간식 만들기를 했다. 헤이지니는 아이들에게 딸기, 생크림, 검은깨를 이용해 산타 딸기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줬다.
그러던 중 한 아이는 딸기 위에 생크림을 두껍게 얹은 후 “눈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의 상상력에 감탄하던 헤이지니는 “아주 기발하다”라고 이야기해야 했지만, 실수로 “아주 발상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말실수에 직원들은 진땀을 흘렸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헤이지니는 “내 말실수에 당황했다. ‘기발하다’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발상하다’라고 이야기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전현무는 헤이지니를 놀리며 “진짜 발상하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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