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메시∙덴탈 마스크 등 특가 판매
이커머스업체 티몬은 최근 여름용 마스크를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자 18일 ‘티몬데이’ 등을 통해 관련 상품들을 특가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 1~12일 여름용 마스크 매출은 전달 동기 대비 3.8배 증가했다. 특히 여름을 대표하는 소재인 메시(그물망처럼 구멍이 촘촘하게 뚫려 있는 원단) 소재의 마스크 매출은 37배 넘게 증가했다. ‘KF마스크’보다 얇아 여름을 대비한 제품으로 주목받는 덴탈 마스크의 판매량도 같은 기간 379% 뛰어올랐고, 스포츠용 마스크 매출도 2배가량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티몬은 여름용 마스크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해 18일 주간 최대의 쇼핑 행사인 ‘티몬데이’에서 관련 제품을 특가 제공한다. ‘티몬블랙딜’로 아동용 3중 필터 일회용 마스크(50매) 및 스포츠마스크(100매)를 각각 1만8,900원에 판매한다. 티몬데이 특가 상품으로는 통기성이 좋고 세탁이 가능한 메시 마스크를 ‘1+1’ 구성으로 4,900원에 제공한다. 다양한 모델의 일회용 마스크(50매)는 1만5,900원~1만7,900원 수준의 특가로 내놓는다. 한 장당 318~358원의 조건이며, 티몬데이 무료배송 혜택으로 배송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안감과 올 여름 폭염에 대한 걱정이 더해지며 여름용 마스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메시, 인견, 린넨 등 통기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한 제품과 일회용 마스크, 스포츠용 마스크 등 무더운 여름에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의 판매량이 점차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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