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과열 추정…경찰ㆍ소방당국 원인 조사

경북 울진의 한 캠핑장에서 휴대용 버너가 폭발해 4명이 다쳤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58분쯤 울진군 근남면 해변 한 캠핑장에서 휴대용 버너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50대로 추정되는 남녀 4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텐트 안에서 휴대용 버너로 고기를 굽던 중 일회용 부탄가스가 과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진=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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