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인천시 20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시민 대중교통 이용 제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인천시 20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시민 대중교통 이용 제한

입력
2020.05.17 21:10
0 0

월미바다열차 운영도 재검토

인천시 방역당국 관계자가 청라BRT 차고지에서 버스를 소독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 방역당국 관계자가 청라BRT 차고지에서 버스를 소독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0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제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코로나19가 대중교통을 통해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특히 지하철 내 집단 감염을 경계하며 이용 시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고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높아질 경우에는 행정명령 발동도 검토할 방침이다.

버스·택시는 감염병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격하될 때까지 운영자들이 마스크 미착용 시민의 승차를 거부해도 처분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 관내 520여개 초중고등학교 인근 버스정류장 1,000여개소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달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오는 26일 개통예정이었던 월미바다열차의 운영 재개 여부도 재검토할 방침이다.

이정두 인천시 교통국장은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의 동참이 절실하다”며 “불편하더라도 대중교통 이용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