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 전 한국일보 기자가 지난 12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의 ‘전일빌딩 245’에 올라 5ㆍ18의 아픔을 간직한 옛 전남도청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취재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바로 밑 금남로 광장에서 계엄군과 시위 군중의 처절했던 충돌, 쓰러져간 광주시민들이 떠오른 듯 조 전 기자는 순간순간 말을 잇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계엄군의 총탄흔적 245개가 발견된 전일빌딩은 전날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광주=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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