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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쇼’ DJ 허일후 아나 “긴장된 일주일, 질책·격려 모두 감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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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쇼’ DJ 허일후 아나 “긴장된 일주일, 질책·격려 모두 감사” [전문]

입력
2020.05.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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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후 아나운서가 ‘싱글벙글쇼’ 임시 DJ로서 일주일을 보낸 소감을 전했다. MBC 공식 홈페이지 제공
허일후 아나운서가 ‘싱글벙글쇼’ 임시 DJ로서 일주일을 보낸 소감을 전했다. MBC 공식 홈페이지 제공

MBC 허일후 아나운서가 ‘싱글벙글쇼’ 임시 DJ로서 일주일을 보낸 소감을 전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15일 자신의 SNS에 “너무도 떨리고 긴장되고 길었던 일주일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네요. 최동원 선동렬처럼 위대한 투수들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야하는 구원등판. 몇 개의 공, 몇 이닝을 던질 지는 모르지만 공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게 프로선수의 자세라는 마음으로 큰 짐을 짊어졌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커피로 응원해준 차미연 서인 아나운서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한 허일후 아나운서는 이날 SNS 글을 통해 “질책, 격려 모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내서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다음 주에도 싱글벙글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진행하겠습니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허일후 아나운서와 그룹 캔의 배기성은 지난 11일부터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진행을 맡고 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첫 방송 사흘 전인 8일 임시 진행자로 발탁된 바 있다.

강석 김혜영의 배턴을 허일후 아나운서와 배기성이 이어가고 있는 ‘싱글벙글쇼’는 매주 평일 낮(오후) 12시 20분부터 2시까지, 주말 낮(오후) 12시 10분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 이하 허일후 아나운서의 SNS 글 전문.

너무도 떨리고 긴장되고 길었던 일주일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네요. 최동원, 선동렬처럼 위대한 투수들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야하는 구원등판. 몇 개의 공, 몇 이닝을 던질 지는 모르지만 공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게 프로선수의 자세라는 마음으로 큰 짐을 짊어졌습니다. 질책, 격려 모두 감사합니다. 그제는 차미 선배께서, 오늘은 서인 아나운서가 생방 스튜디오에 커피로 응원해주셨어요. 덕분에 힘내서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다음 주에도 싱글벙글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진행하겠습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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