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집단 감염 환자가 발생하자 우한시가 인구 천 만명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11일부터 시작된 이 검사는 10일간 집중 시행되며, 집단감염지 7만명에 대한 핵산검사도 실시한다.
우한시는 이 단지에 봉쇄조치를 내리고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하며 식료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던 우한시는 지난 1월 23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봉쇄조치가 내려진 후 76일만인 지난달 8일 봉쇄가 해제됐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