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영이 팬들과 함께 ‘부부의 세계’ 현장에 깜짝 선물을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고예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선영이 팬 카페 ‘무지개빛 연기자 박선영’과 함께 향균 소독 스프레이와 간식, 커피차를 지원했다.
박선영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막바지 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부부의 세계’ 현장에서 직접 준비한 향균 소독 스프레이를 나눠주는 등 그동안 함께 고생했던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챙기며 끝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이에 촬영 현장에는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작품 속 고예림으로 분해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박선영은 고예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은근히 사이다 캐릭터로 활약하며 방송에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김영민(손제혁 역)과 함께 김희애(지선우 역), 박해준(이태오 역)과는 또 다른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한 축을 이끌어 갔던 박선영.
드라마가 결말을 향하는 가운데 극 중 개과천선한 남편과 다시 달달한 연애를 즐기며 그동안의 아픔을 딛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15일 오후 10시 5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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