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과 보수 유튜버 등이 ‘4ㆍ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통합당은 선을 긋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부정선거 의혹에 불을 지피는 대신 “민 의원이 환상을 보고 있다. 당은 동조할 생각이 없다”는 태도를 취합니다. 통합당의 이 같은 선택을 어떻게 보십니까.
-파마변호사 ★★★
총선 참패는 부정선거 때문이 아니라 그 자체로 국민이 준엄하게 꾸짖은 목소리였다. 부정선거라는 환상을 좇는 순간 미래가 없다. 통합당이 선을 확실히 그어 미몽에서 깨어있는 모습을 보여달라.
-로텐더 리로디드 ★★★
없는 줄 알았는데 뇌가 있네. 이성이라는 것이 작동하는 공당이라면 근거 없고 무책임한 의혹제기에 철저한 거리 두기를 하는 것은 당연한 포지션이다. 조만간 수사 받을 민경욱의 항변은 이렇지 않을까. “음모론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정치야놀자 ★★★
의심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세상 억울한 사람이 어디 본인뿐이겠느냐만, 선거부정이 답은 아니라고 본다. 설령 약간의 오심, 오판이 있었다 하더라도 승패는 깨끗이 인정하는 것이 페어플레이 정신 아닐까? 어쨌든 진 건 진 거다.
-여인싸 ★★★★★
자유당 시절인가? 선거 패배 평가도 안하고 정신 승리하면 남은 지지층도 등 돌린다. 슈퍼챗 흐름 보고 아무 말이나 하는 유튜버에 선 긋는 통합당, 오랜만에 칭찬해.
-가짜뉴스공장장 ★★★
극우 보수 세력을 추종하며 ‘합리적’이란 수식어를 스스로 지워온 보수당이 이제야 정신차린 것인가?
-광화문연가 ★★
만시지탄. 몰상식한 가짜 뉴스, 증오와 혐오를 생산하는 사람들과는 이제 그만 놀길 바란다.
※별점평가단은 국회 주요정당 소속 보좌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코너는 쟁점 이슈에 대한 이들의 반응을 통해 국회 현장의 실제 분위기를 전달한다는 취지의 연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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