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산다라박 태진아와 배우 김원해가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특별출연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극본 이수하/ 연출 고재현) 측은 15일 재미와 감동을 더할 산다라박 태진아 김원해의 특별출연을 예고했다.
먼저 산다라박은 음식 심리 전문 정신과 의사 김혜경(송승헌)을 비밀스럽게 찾아온 거식증 환자로 등장한다. 산다라박이 김혜경과의 만남으로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궁금해진다.
태진아는 독보적인 ‘트로트 제왕’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극중에서도 가수 태진아로 출연한다. 천연덕스러운 면모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김혜경과 우도희(서지혜)의 연결고리 역할까지 할 전망이다.
김원해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픔의 소유자로 등장한다.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김원해가 이번에는 시청자들의 눈시울까지 붉힐 특급 내면 연기를 펼친다. 과연 그에게 숨겨진 가슴 아픈 사연은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처럼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산다라박 태진아 김원해는 운명적으로 만난 송승헌 서지혜와의 깨알 케미스트리로 신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앞서 김정현 이시언 정상훈 김현숙의 등장이 예고된 데 이어 특별출연 라인업이 더욱 화려하게 완성됐다.
한편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끼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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