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의 새 영화 '한산'이 오는 18일 크랭크인한다.
15일 오전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은 배우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
'한산'은 1,761만 명 관객을 동원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는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프로젝트다. 7년 간의 기획 기간과 사전 작업 과정을 거쳤다.
이 작품은 1592년부터 1598년에 이르는 임진왜란 개전 후 왜군과 첫 번째 전면전을 다룬다. 육지전에서 끊임없이 패하던 임진왜란 초기, 해상전까지 패배하면 조선의 운명이 다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이순신과 조선수군의 과감한 전략과 전투의 긴박함을 담는다.
'명량'의 명장 배우 최민식에 이어 박해일이 젊은 이순신으로 분해 치열한 고민과 리더십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산'은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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