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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등 영주지역 특산품 코로나 딛고 미국서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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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등 영주지역 특산품 코로나 딛고 미국서 히트

입력
2020.05.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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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주스 등 10만불 수출 선적, 온라인 판매 강세 힘입어

경북 영주시수출협의회가 14일 우수 농특산품의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수출협의회가 14일 우수 농특산품의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14일 10만불 상당의 홍삼 사과주스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미국 수출을 위해 선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적한 농특산품은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의 홍삼과 자연팜의 유지류, 참선비마을의 홍삼초코봉봉, 소백산하늘허브앤푸룻의 사과주스 등이다. 지난해 LA한인축제 당시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와 미국 울타리USA사 간의 100만불 수출협약에 따른 품목이다.

이날까지 4차례에 걸쳐 1억6,300만원 상당의 지역 농특산품을 미국에 수출했다. 미국 내 온라인 매출상승에 힘입어 6월에도 추가 물량 수출이 확정됐다.

영주시수출협의회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특히 온라인 판매 강세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해외시장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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