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신하균과 정소민이 일대일 방구석 대화를 시작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신하균의 집에서 함께 포착된 두 사람이 드디어 탐색전을 끝내고 ‘치유 동맹’을 맺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KBS 2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14일 이시준(신하균)과 한우주(정소민)의 일대일 방구석 대화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우주가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 시선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이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시준의 집. 편안한 차림으로 라면을 먹고 있는 시준과 이를 바라보고 있는 우주의 모습이 왠지 모를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시준은 우주에게 한차례 치료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고, 이후 마음의 문을 연 우주가 다시 치료를 부탁해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를 암시했다.
이에 시준이 우주에게 ‘치유 동맹’을 역으로 제안해 관심을 끈다. 일방적인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아닌 서로를 치유해 나가자는 것. 그러나 우주의 시큰둥한 표정이 또 한 번 반전을 예고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영혼수선공’ 측은 “두 사람이 시준의 집에서 만난다. 시준과 우주가 한 뼘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 돌고 돌아 ‘영혼 치유 동맹’을 결성할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혼수선공'은 오늘(14일) 오후 10시 7-8회가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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