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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 환자 131명… 3차 감염 잠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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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 환자 131명… 3차 감염 잠정 확인

입력
2020.05.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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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진 환자가 근무한 서울 강남구 대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출입문이 14일 닫혀 있다. 서울 강남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은 대왕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와 접촉한 유치원생 25명, 교직원 10명, 초등부 교사 9명 등 44명이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확진 환자가 근무한 서울 강남구 대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출입문이 14일 닫혀 있다. 서울 강남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은 대왕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와 접촉한 유치원생 25명, 교직원 10명, 초등부 교사 9명 등 44명이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오전 11시 기자설명회에서 이제까지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이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모두 131명이라고 밝혔다. 중안본은 인천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학원강사와 접촉한 학생의 접촉자(과외강사)가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가 이태원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유행의 첫 3차 감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숫자나 감염경로는 변동될 수 있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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