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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환자 78일 만에 1000명 이하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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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환자 78일 만에 1000명 이하로 감소

입력
2020.05.14 13:34
수정
2020.05.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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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의 9일 모습. 연합뉴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의 9일 모습.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는 환자가 78일 만에 1,000명 이하로 감소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오전 11시 기자설명회에서 “오늘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총 969명으로 지난 2월 26일 1,225명으로 1,000명을 넘어선 이후 처음으로 1,000명 이하로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은 “치료 중인 환자 1,000명은 우리 의료체계가 큰 부담 없이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코로나19 치료체계가 한층 더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단계로 진입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면서 “중대본은 그간 18개의 생활치료센터를 지정하여 운영했고, 이곳에서 총 3,125명의 환자가 완치되어 퇴소했다”면서 환자들의 치료에 생활치료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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