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가 입대한다.
수호는 14일 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해 5월과 7월 현역 입대한 멤버 시우민과 디오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4일 친필 메시지를 통해 입대 소식을 전하며 “5월 14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엑소엘 정말 보고 싶을 것 같다”는 심경을 밝힌 수호는 이날 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자신의 SNS에 “WE ARE ONE EXO 사랑하자”라는 글과 엑소의 응원봉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수호의 훈련소 입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편, 수호는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입대를 앞두고 지난 달에는 자신의 첫 솔로 미니앨범 ‘자화상’을 발매하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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