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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민주당 ‘3차 추경’ 언급에 “왜 필요한 지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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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민주당 ‘3차 추경’ 언급에 “왜 필요한 지 봐야”

입력
2020.05.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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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에 복귀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실을 찾은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당무에 복귀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실을 찾은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언급한 ‘3차 추경안’에 대해 “3차 추경이 왜 필요한 지, 재원이 무엇이고 어디에 쓸 것인지가 나와야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원내대표로 선출된 후 부친상을 당한 주 원내대표는 이날 당무에 공식 복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언급한 ‘3차 추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회동에서 본회의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형제복지원 사건 등 과거사 진실 규명을 위한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배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를 더 해야 한다”며 “단선적으로 볼 문제는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당 민경욱 의원이 제기하는 4ㆍ15 총선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상황인지 모니터 중으로 공식 입장을 낼 상황이 있으면 내겠다”고 말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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