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수업을 중단한 대학이 등록금을 반환·감면해야 한다는 의견에 국민 4명 중 3명이 공감하는 것으로 14일 조사됐다.
전날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수업으로 인한 대학 등록금 반환·감면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1%가 ‘반환·감면 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환·감면이 어렵다’는 응답은 16.8%, ‘잘 모른다’는 응답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강원(86.2%), 경기·인천(84.9%)이, 연령별로는 40대(81.3%), 50대(79.3%), 20대(75.1%)가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포인트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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