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대상포진 등 면역력 낮아진 사람 선착순 20% 할인

안동성소병원이 코로나19로 지친 경북도민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폐렴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20% 특별 할인 이벤트를 18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어 면역력이 낮아지면서 피부에 물집이 잡히거나 근육통 같은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많은 사람들이 초기에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다 오랫동안 후유증과 합병증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코로나19가 대부분 폐렴을 동반해 큰 고통을 주면서 폐렴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폐렴은 폐의 공기주머니(폐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저 체온과 기침, 객담, 오한, 늑막통 등을 일으키는데 주로 어린이나 노약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와 면역기능이 낮아진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성소병원 코로나 극복 시민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낮아진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으로 18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안동성소병원 박희곤 행정기획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쳐서 면역력이 낮아진 경북도민들에게 다소나마 위로와 도움을 전하기 위해 폐렴, 대상포진 예방접종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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