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HI★인터뷰] 이진혁 “값진 연기 데뷔작, 기억에 남는 배우 되고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HI★인터뷰] 이진혁 “값진 연기 데뷔작, 기억에 남는 배우 되고파”

입력
2020.05.14 10:00
0 0
이진혁이 연기 데뷔작 ‘그 남자의 기억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티오피미디어 제공
이진혁이 연기 데뷔작 ‘그 남자의 기억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티오피미디어 제공

‘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배우 활동의 첫 발을 뗀 이진혁이 특별한 소감과 목표를 전했다.

이진혁은 지난 12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이정훈(김동욱)의 후배 기자 조일권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와 활기를 더하고, 상대역인 여하경(김슬기)과도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이진혁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뜻깊은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 남자의 기억법’과 함께 연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진혁은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어떻게 찍는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부터 어떤 감정, 어떤 상황에서도 제가 생각한 캐릭터를 표현해야 하는 연기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제게는 너무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기억했다.

특히 이진혁은 “혼자 해서는 얻을 수 없는 경험을 얻었고, 선배님들과 감독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하루하루 배워나갈 수 있었다”며 함께 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했다.

기자로서의 조일권 캐릭터를 위해 남다른 공을 들이기도 했다. 이진혁은 “실제 기자님들을 만나 뵙고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발음과 발성에 관해선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인연을 맺었던 전현무 선배님과 박연경 아나운서님께 확인을 받으며 준비했다”는 열정적인 비하인드에 대해 소개했다.

이진혁이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티오피미디어 제공
이진혁이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티오피미디어 제공

이런 노력이 있어 주변에서도, 시청자들로부터도 호평이 이어졌다. 이진혁은 “주변에서 ‘생각보다 잘한다, 걱정한 것보다 잘한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시작할 때 드라마에 폐를 끼치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따뜻한 시선으로 잘 지켜봐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시청자들에 대한 고마움 또한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만큼 배우로서 이진혁의 목표는 ‘대중 분들의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는 것’이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 및 작품에 대한 질문에는 이진혁은 “독특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최근에는 어떤 캐릭터든 ‘내가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서 저를 찾아주신다면 어떤 작품이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해보고 싶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이와 관련해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듯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그 남자의 기억법’은 이정훈과 여하진(문가영)이 재회 후 더욱 성숙한 사랑을 확인하는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조일권도 장거리 연인 여하경의 프러포즈를 기쁘게 받아들이며 기분 좋은 결말을 맞았다.

이진혁은 가수 겸 배우로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