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호중 측이 입영 연기 신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입대 연기 기간이 만료됐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며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현재 입대 연기 신청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김호중 측은 “김호중은 6월 15일 영장이 나온 상태”라며 “하지만 연기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추후 일정과 관련한 활동 계획도 세우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군 입대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한 매체가 김호중이 이미 지난 2018년 2월부터 영장을 받았으나, 여러 차례 입대를 연기한 탓에 재차 입대를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를 전했다. 더불어 김호중이 ‘미스터트롯’ 출연을 위해 올해 초 입영을 또 한 번 연기했고, 지난 4월 중순 입영 연기 기간도 만료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호중 측이 “연기 가능한 상태”라는 입장을 밝히며, 향후 김호중의 행보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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