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콩 생산ㆍ판매ㆍ체험관광 한자리서… 파주 웰빙마루 첫삽

'파주 웰빙마루' 착공식,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의 명품 농특산품인 최고 품질의 장단콩으로 생산, 가공, 유통, 판매뿐 아니라 체험·관광·문화까지 한자리에서 가능한 ‘장단콩웰빙마루’가 첫 삽을 떴다.

파주시는 13일 탄현면 성동리 678번지 일원에서 최종환 시장을 비롯해 법인 대표이사,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단콩웰빙마루 조성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탄현면 성동리 678, 682번지 일원 4만8,94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5개 동 전체면적 4,483㎡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파주장단콩을 중심으로 생산ㆍ가공ㆍ체험ㆍ판매ㆍ외식ㆍ전시 융복합 콘텐츠 등을 통해 새로운 6차산업 관광 모델을 선도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돼 왔다.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조감도. 파주시 제공

장단콩 전통장류를 생산하는 생산가공동, 로컬푸드 직매장인 판매관리동, 장단콩전시관ㆍ장단콩 전문음식점ㆍ카페가 들어서는 전시외식동, 먹거리ㆍ문화 체험공간인 체험동, 세미나실ㆍ강당이 위치하는 문화동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되며 2021년 7월 준공 후 시험가동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사업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