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코로나19로 인해 화보집 배송 및 사인회 일정을 연기한다.
박유천 측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기존 6월 배송 예정이었던 화보집 '썸데이(SOMEDAY)'가 코로나19로 인해 전체적인 일정에 차질이 발생해 부득이하게 7월로 배송이 연기됐으니 양해 부탁드리겠다. 배송에 차질이 생기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화보 일정 연기로 인해 사인회 또한 일정이 연기됐다”는 내용의 공지 글을 게재했다.
이에 따라 사전 판매 기간도 오는 6월 19일까지로 변경됐다. 박유천 측은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리며 최대한 빠른 시일 이내에 배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박유천은 화보집 ‘썸데이’의 예약 판매를 공지하며 이에 대해 “‘기다림’이라는 단어 속에 담긴 다양한 감정을 박유천 특유의 느낌으로 해석해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토크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대중 분들에게 꼭 한번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그렇게 하는 것조차 용기가 필요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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