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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여자 얘기 다루는 ‘오 마이 베이비’, 공감할 포인트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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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여자 얘기 다루는 ‘오 마이 베이비’, 공감할 포인트 多”

입력
2020.05.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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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오 마이 베이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답했다. tvN 제공
장나라가 ‘오 마이 베이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답했다. tvN 제공

배우 장나라가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로맨스로 컴백한다.

장나라는 13일 오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연출 남기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하리 역을 맡아 4년 만의 로맨스 작품으로 돌아온 장나라는 "저희 드라마 안에 여성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육아, 경력 단절 등이 제 나이 또래 시청자 분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만한 포인트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나라는 장하리 캐릭터에 대해 "욕망에 솔직한 친구다. 저와 성격적으로는 다르지만 연기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한이상 역의 고준은 "대본이 신선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배우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윤재영 역으로 분한 박병은은 "제 또래의 친구들이 결혼 및 육아를 하고 있는데 그 힘들다는 얘기가 이 작품 대본에 똑같이 담겨 있더라. 아이는 갖고 싶지만 결혼은 싫다는 생각 등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좋았다. 믿고 보는 장나라 씨가 계셔서 믿고 따라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장나라)와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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