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찰청 최초 온라인 범죄 대처법 등 조회수 2만건 육박
대구지방경찰청은 학교폭력 예방 차원으로 만든 디지털교육 동영상이 학부모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스쿨존 사고, 학교폭력과 관련된 내용을 예방하는 법과 대처법을 담은 동영상을 배포했다. 학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올린 이 영상은 수만 건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동영상을 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대구의 초중고 400여개 학교 홈페이지에 올렸다”며 “유튜브에서 2만회에 가까운 조회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온라인 범죄에 대해 예방과 대처법을 쉽게 알 수 있어 자녀교육용으로 학부모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찰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 영상도 제작 중이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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