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의 동선을 공개할 때 다수의 환자가 방문한 업소라도 상호는 첫 환자의 동선을 공개할 때만 밝히기로 했다. 동선공개로 환자의 신원이 노출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A라는 업소를 갑이라는 확진자가 다녀온 경우에 상호를 최초에는 공개하지만 그 이후 을, 병, 정이라는 확진자가 같은 업소를 방문해도 똑같은 업소의 명칭을 계속해서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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