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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동선공개 방식 변경… 상호 1회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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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동선공개 방식 변경… 상호 1회만 공개

입력
2020.05.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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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정부가 초,중,고 등교개학을 또 다시 연기한 가운데 12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다정아동지원센터에서 관계자와 교사들이 등교를 못하고 센터를 찾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의 학습을 준비하며 책상칸막이를 설치하고 있다. 뉴시스
이태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정부가 초,중,고 등교개학을 또 다시 연기한 가운데 12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다정아동지원센터에서 관계자와 교사들이 등교를 못하고 센터를 찾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의 학습을 준비하며 책상칸막이를 설치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의 동선을 공개할 때 다수의 환자가 방문한 업소라도 상호는 첫 환자의 동선을 공개할 때만 밝히기로 했다. 동선공개로 환자의 신원이 노출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A라는 업소를 갑이라는 확진자가 다녀온 경우에 상호를 최초에는 공개하지만 그 이후 을, 병, 정이라는 확진자가 같은 업소를 방문해도 똑같은 업소의 명칭을 계속해서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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