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이준영이 유인영의 걸크러쉬 매력에 빠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굿캐스팅’ 6회에서는 임예은(유인영)이 곤경에 처한 강우원(이준영)의 곁을 지켰다.
이날 임예은은 피스타치오를 먹고 땅콩 알레르기 증상이 발현돼 힘겨워하는 강우원을 위해 그의 일일 보디가드가 됐다. 임예은은 얼굴이 부어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강우원이 짜증 섞인 투정을 부리자 눈을 흘기면서도, 이내 안쓰러운 듯 그를 세심히 보살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임예은은 공항에서 톱스타 강우원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부터 강우원을 보호하며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했다.
팬들의 손에 의해 강우원의 선글라스와 마스크가 강제로 벗겨지자 임예은은 그에게로 한달음에 달려가 재킷으로 부은 얼굴을 가려줬고 “내 옆에만 꼭 붙어있어요”라는 설레는 말을 남겼다.
그간 하는 행동마다 2% 부족한 허당의 모습으로 안방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임예은이 보여준 색다른 매력은 까칠한 톱스타 강우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굿캐스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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