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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與, 열린민주당과 총선 앙금 씻고 통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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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與, 열린민주당과 총선 앙금 씻고 통합해야”

입력
2020.05.13 10:33
수정
2020.05.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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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전 중앙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전 중앙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선거 때 앙금을 씻고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열린민주당 (지지층)은 한편으로 보면 문재인 정부의 핵심 지지층이다. 범진보 진영이 화합을 통해 주요 개혁과제들을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열린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150만표 정도를 얻었다”며 “이 의미를 잘 해석하고 장기적으로는 (두 당이) 함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열린민주당은 민주당의 ‘효자정당’을 자처했지만, 민주당은 “그런 자식 둔 적 없다. 민주당을 참칭하지 마라”등의 반응을 보이며 선을 그었다. 또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의 관계를 강조하면서도 열린민주당과 통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수 차례 강조했다.

김혜영 기자 sh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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