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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박보검 이어 박서준 엄마 된다…‘드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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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박보검 이어 박서준 엄마 된다…‘드림’ 합류

입력
2020.05.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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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지원이 이병헌 감독 신작 ‘드림’에 합류했다.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백지원이 이병헌 감독 신작 ‘드림’에 합류했다.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백지원이 이병헌 감독의 새 영화 ‘드림’에 합류했다.

13일 이끌엔터테인먼트 측은 “백지원이 ‘드림’에 출연한다”며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쓸려 징계 중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의 엄마 선자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백지원은 박서준과 남다른 모자 케미를 자랑하며 개성 있는 열연으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영화 ‘극한직업’ ‘스물’ 등을 만든 이병헌 감독의 신작인 ‘드림’은 박서준, 이지은(아이유), 이현우 등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이병헌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백지원은 드라마 ‘남자친구’ ‘열혈사제’ ‘계약우정’, 영화 ‘니나내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한 베테랑 배우다. 현재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짝사랑에 빠진 올드미스 옥자를 연기 중이다.

앞서 ‘남자친구’를 통해 박보검과 훈훈한 모자 케미를 보여준 바 있는 백지원이 ‘드림’에서 박서준과 또 어떤 연기 호흡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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